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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후기 |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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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12-27 13:43 조회3,7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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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저절로 움츠러 들고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에

생활의 제약이 더욱 많아졌는데요.

 

이렇게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는 요즘,

한 양육시설에서 지파운데이션에 도움 요청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시설에서 지내던 한 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었고

정부지원금으로는 모든 아이들의 삼시세끼를 제공하느라

다음 지원금을 받을 때까지 운영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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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파운데이션은 양육시설 아동 55명의 결식을 방지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주 분량의 식비를 전달했습니다.

 

자가 격리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식당에서 내려올 수 없어

각자 방에서 간편식으로 홀로 식사를 해야만 했는데요.

 

아이들은 시설과 격리되어 2주간 외롭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지만,

격리가 해제된 후에는 지원받은 식비로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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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된 식비로 조리된 따뜻한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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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해제 후 감염 예방을 위해 전면을 보고 식사하는 아이들)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했던 한 아이는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어 너무 좋다는 말과 함께

나중에 크면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는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자가격리를 하면서 혼자 식사를 했는데,

너무 맛이 없고 언니들, 동생들과 함께 식사했던 모습이

떠올라서 눈물이 났어요.

 

지금은 언니, 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해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크면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식비지원 대상 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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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식비 지원을 받은 양육시설의 담당자는

감사함을 가득 담아 편지를 보내주었습니다.


"우리가 모두 처음 겪는 코로나19 상황이어서

담담한 마음보다는 당황과 걱정으로 아이들과 첫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당황은 잠시, 각자의 역할을 찾아

아이들과 합심하여 위기를 해결해나갔습니다.


긴급으로 지파운데이션에 식비 지원을 요청했고,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빠르게 식비를 지원받아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던 이유는

후원자님들의 후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영양 가득한 식사와 함께

세상의 따뜻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건강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협력기관 담당자 -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나눔으로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던

아이들과 양육시설에 빠르게 식비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파운데이션 또한 도움을 구하는 이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정직하고 성실하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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