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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운데이션소식 | 크레파스에 노란색만 없어요. 그래도 기부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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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7-12 14:27 조회20,1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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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따뜻한 기부 문의 메일을 보던

직원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저희 집에 남는 크레파스나 물감 같은게 많이 있는데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서요.

포장도 안 뜯은 새건데 홈페이지에서 여기로 연락 드리면 된다고 해서 연락 드립니다.

크레파스 중에 하나가 노란색만 없어요. 그래도 기부할 수 있나요?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싶은 학생의 마음이 듬뿍 묻어나는 사랑스러운 메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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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지파운데이션 사무실에는 새 학용품을 가득 담은 상자가 도착했습니다.

혹시라도 깨어질까 정성스럽게 포장된 박스에는

예쁜 손편지와 노란색이 없는 크레파스가 들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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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예쁜 마음.

학생의 사랑 가득 담긴 학용품이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은 오늘도 열심히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