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 코미디언 유병재가 전한 미혼모를 위한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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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5-13 11:18 조회18,100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지파운데이션입니다.
모진 추위에 얼어있던 땅에도 새싹들이 피어나고 꽃들을 피워내는 따뜻한 봄입니다.
봄이 되면 어쩐지 설레는 기분이 들지 않으신가요?
새로운 시작과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요즘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얼른 세상에 나가고 싶은건지 꼬물거리는 뱃속의 작은 아기,
아기의 모습을 상상하며 아기가 태어날 날을 기다리는 미혼모 분들입니다.
전국의 미혼모 약 35,000명 이상,
세상의 편견과 맞써 아기를 키우기로 용기낸 엄마들입니다.
하지만 미혼모 분들은 학업포기, 원가족과의 단절, 인식,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등
다양한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은
모두에게 축하와 축복을 받아야 마땅한 일이지만 미혼모들은 원가족 및 주변 관계와 단절되고
홀로 출산을 준비하기 때문에 아기를 출산하는 과정이 더 외롭고 힘들게 됩니다.
그래서 지파운데이션은 아기를 기다리고 출산을 준비하는 저소득 미혼모에게
축하와 사랑을 전하는 미혼모키트 ‘헬로베이비! 선물상자’를 준비했습니다.
헬로베이비! 선물상자는 이제 막 태어난 아기와 힘든 출산을 잘 이겨낸
미혼모에게 지원되는 출산축하선물입니다.
지난번 코미디언 유병재님께서 국내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생리대를 지원해주셨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국내 저소득 미혼모들을 위해 또 한번의 통큰기부를 해주셨습니다.
지난 생리대지원사업에 함께해주신 이후 지파운데이션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주신 유병재 후원자님.
‘헬로베이비! 미혼모 키트’ 에 기부를 해주시며 대부분 미혼모들을 위한 지원에
아기물품은 포함이 많이 되지만 엄마들을 위한 물건이 없어서 안타까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기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엄마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파운데이션은 이번 키트에 포함될 용품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유병재 후원자님의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는데요
키트 구성품을 소개합니다!
먼저 출산 후 부기가 빠지면서 산모의 피부탄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님들의 촉촉한 피부를 위한 에멀전과 클렌징폼, 그리고 아이크림을 준비했습니다.
화장품은 사치품으로 여겨져 하루하루 힘들게 생계를 이어나가는 어머님들께서
가장 먼저 포기하게 되는 물품입니다.
대부분 10-30대이신 미혼모분들은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과 걱정과 함께
신체변화로 인한 불안을 가지며 산후우울증까지 겪으시기도 합니다.
이런 미혼모분들께는 아름다운 여성으로서 자신을 가꿀 수 있는 선물은 큰 위로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또 외출시에는 항상 아기와 동행해야하는 어머님들에게 기저귀와 아기손수건 등의
물건을 담을 수 있는 파우치도 준비했습니다.
지원된 파우치는 개그맨 유세윤님의 어머니이신
여운자 후원자님께서 재능기부로 손수 만들어 주신 파우치입니다.
한 땀, 한 땀 튼튼한 파우치가 어머님들의 외출을 책임져 줄 것입니다 :)
아기를 위한 구성품으로는 부드러운 아기전용 물티슈와 넉넉한 수면조끼,
아기 전용 샴푸와 베이비로션이 있습니다.
많은 미혼모분들께서 아기전용 크림이 너무 비싸 성인이 쓰는 바디로션을 바르신다고 전해주셨는데요,
이제 예민한 아기피부에 맞는 제품들을 사용하고 안심하실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머리 쿵! 쿠션입니다.
이 깜찍한 쿠션은 이제 막 앉기 시작한 아기들이 머리무게를 지탱하기 힘들어
뒤로 쿵! 넘어져 머리가 다치는 것을 방지해준답니다.
아기가 앉아서 놀때에도 어머니들이 안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과 정성을 듬뿍담아 포장한 ‘헬로베이비! 선물상자’가 무사히 어머님들께 전달되었습니다!
이번 헬로베이비! 선물상자는 특히 가정의 달 5월,
외로운 미혼모 어머님들께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유병재님과 지파운데이션이 함께 전한 국내 미혼모 어머님들께 전한 사랑!
흩날리는 벚꽃처럼 아름답게 퍼져나가 대한민국 모든 미혼모가정의 어머님들이
당당한 여성으로, 그리고 건강한 아기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