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원하는 옷을 입게 되었어요!



모두들 한 번쯤은 갖고 싶었던 옷을 사서 입었을 때 행복한 기억이 있습니다.

취향에 꼭 맞는 옷을 입으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마저 드는데요,

모두에게 익숙한 그 감정이 보육원 아이들에게는 낯설기만 합니다.

보육원 아이들은 넉넉지 못한 경제 상황으로 많은 것을 참으며 생활합니다.

그중에서는 맛있는 음식, 장난감, 인형도 있지만,

또래 아이들이 입은 유행하는 옷을 보며 보육원 아이들은 부러움을 감추기 힘듭니다.

가끔 아이들을 위해 의류도 지원이 되지만,

모두 똑같은 옷을 입고 싶지는 않은 마음에 마음속으로 원하는 옷을 그려봅니다.

지파운데이션은 보육원 아이들이 원하는 옷을 직접 골라 사입을 수 있도록

두 기관을 선정하여 총 62명의 아동에게 피복비를 전달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보육원 선생님들과 함께 직접 매장에 가서 옷을 구매하진 못했지만,

인터넷 구매를 통해 사이즈나 색상이 원하던 것과 달라 여러 번 반품하기도 하면서

올바르게 구매하는 방법과 상품의 종류에 따라 매우 다른 면도 있다는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보육원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직접 원하는 옷을 주문하는 과정에 함께하면서

택배로 옷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며칠 동안 아이들의 얼굴에서 환한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고 전해주셨습니다 :)

아이들은 자신이 입고 싶은 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확실한 편인데,

단순히 정부에서 제공받는 생계비만으로는 아이들의 의류에 대한 만족을 충족시켜주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피복비 지원을 통해 의류 구입에 대한 부담이 줄고, 아이들이 선호하는 의류를 구입함으로써

아이와 담당자님도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미취학부터 중, 고등학생까지 피복비 지원을 받았는데,

그중 가장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아동들은 최근 1년 내외로 입소한 아동들입니다.

아직 많은 후원을 받지 못한 측면도 있지만, 입소 시 아동들이 입거나 신을 수 있는

충분한 피복을 준비하지 못하고 입소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여름철 피복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린 아동들 중에는 함께 생활하다 보면 의복이 쉽게 낡고 망가지거나 치수가 맞지 않아

입지 못하는 피복이 많은데, 그런 아동들에게도 필요한 피복을 지급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영실애육원 담당자님-

 

 

우리 아동시설은 시골에 위치해 있어 경제적이나 지리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많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면서 후원자나 봉사자의 발길이 줄고,

자연히 아동들의 경제적인 생활도 넉넉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파운데이션에서 진행한 피복비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옷을 선물할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에게 금지하는 사항들이 늘어나면서

보육원 선생님들도 마음이 무겁고 힘겨웠는데,

이렇게 지원을 통해 격려를 받고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음성향애원 담당자님-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해 주신 모든 후원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쁘고 깨끗한 새 옷을 입고 신난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이들에게 이렇게 큰 행복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항상 그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은 지금도,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육원 아이들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