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 한 뼘 더 자란 소녀들을 위한 선물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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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30 20:46 조회17,028회 댓글0건본문
‘어린 시절의 나에게 어떤 도움이 있었더라면 더 든든했을까?’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보았을 질문일 거예요.
후원자님의 청소년 시절은 어땠나요?
나의 몸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변화에 놀라거나,
당황했던 기억이 있지는 않나요?
지파운데이션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마주한 소녀들을 위해
여성이 된 것을 축하하는 마음과 응원을 가득 담아
생리대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한 뼘 더 자란 소녀들을 위한 선물상자는
매월 400명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됩니다.
이번 선물상자에는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생리대와 여성청결티슈,
민감한 피부를 위한 기초화장품과 더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을 헤아린 틴트,
생리가 처음인 소녀들을 위한 생리 안내서와 일기장,
그리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거기에 응원의 마음을 가득 담은 손편지까지.
선물상자를 받은 소녀들이 행복해할 모습을 기대하며
생리대 키트를 제작하였습니다.
에코백에 차곡차곡 물품을 담고, 빠뜨린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며 상자에 옮겨 담아
전국의 생리대가 필요한 저소득가정 소녀들에게 보낼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보내진 선물상자를 받은 소녀들이 후원자님들께 전한 감사 인사를 전달드립니다.
“저희에게 좋은 생리대를 후원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에는 생리대가 비싸서 여유있게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었는데,
이렇게 후원을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후원자님! 정말 고맙습니다. 아주아주 잘쓸게요♥”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선물, 감사히 잘 받았어요.
처음 생리를 했을 때 많이 당황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부모님과 저에게 이런 선물을 보내주신 후원자님 덕분에 든든해요^-^
앞으로 생리를 할 때 지파운데이션 후원자님을 항상 기억하며,
보내주신 선물 잘 쓰겠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덕분에 소녀들의 생리기간이 그저 싫지만은 않은,
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생각에 설레는 일주일이 될 것 같습니다.
소녀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