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 꿈과 함께 전달된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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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6-16 17:57 조회7,082회 댓글0건본문
꿈과 함께 전달된 노트북
꿈을 안고 시설에서 사회로 나와 세상을 마주한 아이들.
위탁가정, 아동복지시설, 전문치료기관 등에 보호되었다가
연령이 만 18세에 달하였거나 보호 목적이 달성되었다고 인정되어
보호 조치가 종료되거나 해당 시설에서 퇴소 조치된 아동을
'보호종료아동' 이라고 지칭합니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고 가꿔나가야 할 보호종료아동에게
세상은 한없이 높은 벽으로 다가옵니다.
생활비, 공부와 취업을 위한 교재비와 학원비 등
스스로 감당해야 할 짐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은 점차 품고 있던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본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트북은 아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지만,
당장의 생활비도 빠듯한 아이들에게 노트북을 사는 것은 큰 부담입니다.
아이들이 소외받지 않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노트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지파운데이션은 보호종료아동이 또래 아이들처럼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갈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아 2명의 보호종료아동에게 노트북을 전달했습니다.
보호종료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덕분에
노트북과 마우스, 액정보호필름 등 다양한 물품을 묶어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
깨끗하게 포장된 새 노트북을 받은 아이들이 기뻐하며
학업에 소외받지 않고 자신이 가진 꿈을 향해 노력하며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아이들이 전달받은 노트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를 하기도 하며,
자신의 꿈을 조금씩 조금씩 준비해 가는 모습에 기특함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퇴소 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축되었던 아이들도
자신을 생각하고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힘을 얻고,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말에 지파운데이션도 함께 힘을 얻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OOO입니다.
친구들은 모두 대학에 입학하였지만 저는 사회에 나와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기술이 없다 보니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현재는 음식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는 학원을 다니며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계획했었는데,
노트북을 지원해 주신 덕분에 자격증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더 열심히 하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보호종료아동-
꿈꾸고 바라는 대로 아이의 꿈이 커져가길 바라며,
응원의 마음을 전달합니다.
아직도 어려운 상황에 있는 수많은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움의 손길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원자님도 아이들의 꿈과 내일을 함께 응원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