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人터뷰 | #11 나는 지파운데이션 후원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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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6-24 13:51 조회5,423회 댓글0건본문
나눔은 행복한 순간에 의미를 더해줍니다.
오늘은 1년 중 가장 특별하고 행복한 날인
생일을 기념하여 후원해 주신 후원자님을 만나보았습니다.
후원자 이야기 11번째,
이웃에게 포근한 쉼을 선물한 김예원 후원자님을 소개합니다!
Q. 안녕하세요 김예원 후원자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5살 김예원입니다.
매일 매일 정신없이 살다 눈을 돌려 주변을 보면 이제야 이웃이 보이기 시작할 때가 있죠!
그때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생일을 맞아 기념일 후원을 해주셨는데, 생일 기념 후원을 결심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 생일마다 매년, 정말 과분한 축하와 사랑을 받아왔어요.
유명 인사라도 된 양 당연하게 받던 것들이 어느 순간, 민망해지더라고요.
제가 과연 이만큼 돌려주고 있나? 매년 말로는 받은 사랑보다 더 나누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는데
생일마다 제 배만 채우는 모습이 부끄러워졌어요. 이제는 정말 돌려줘야겠다고 결심했고
24살 생일인 6월부터 아르바이트비를 일정 금액 적금했어요.
2021년이 될 때 세운 작은 목표 중, 25살 생일에 제 나이만큼 25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이뤘습니다!
Q. 여러 후원 분야 중에서 ‘위기가정 주거지원’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 저는 올해 2월에 막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에요.
졸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며 누구보다 ‘코로나19’의 타격을 많이 입었다고 생각했어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외로움과 좌절의 연속이었어요.
집에서 멍하니 바깥을 보는데, 살겠더라고요. 쉴 곳이 있는 게 새삼 감사했어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집에서조차 편히 쉬지 못하는 이웃들이 있겠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기본적인 쉼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지파운데이션 후원 분야 중 또 관심이 가는 후원 분야가 있으신가요?
- 장애 아동 후원이에요. 저는 예전부터 신체나 정서적인 부분이 다른 이웃과 공존하는 방법을 고민했어요.
정말 차별 없이 대하고 싶고, 비장애인들이 누리는 모든 것을 장애인도 함께 누리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장애 아동들에게 다름이 불편함이 되지 않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어요.
Q. 후원자님께 나눔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 나눈 만큼 행복해진다는 말은 진짜입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제 것’ 보다 ‘우리 것’을 가르치셨어요.
혼자 하면 힘든데 같이 하면 조금 낫고, 혼자 가지면 버거운데 나누면 행복한 것도 커갈수록 느끼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후원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후원을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누구에게 해야 하지?’일 것 같아요.
하시던 일을 잠시 멈추고 내가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이 없다고 생각하면
내가 누리는 것들이 필요한 이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작은 후원일지라도 여럿이 모이면 누군가에겐 내일, 일주일, 일 년을 살아갈 힘이 된다고 생각해요.
나눈 만큼 행복하고 따뜻합니다.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요. ♥
지금까지 김예원 후원자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돌려주신 후원자님 덕분에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집니다.
이웃에게 나누는 만큼 행복해진다는 따뜻한 말을 전해주신 김예원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후원자님의 앞날을 지파운데이션이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