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 아이들이 걱정 없는 생리기간이 되도록
페이지 정보
작성일21-07-27 16:22 조회5,423회 댓글0건본문
아이들이 걱정 없는 생리기간이 되도록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은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마주합니다.
빨라져가는 초경에 아이들은 서투르고 준비되지 못한 상태로 생리를 경험합니다.
부모님은 아이들이 놀라지 않고, 생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올바른 월경 지식을 알려주며 지켜봐 줍니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올바른 월경 지식을 습득하기에도,
월경 용품을 제대로 준비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파운데이션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올바른 월경 지식을 갖고 건강한 생리 기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키트 선물을 준비했는데요,
키트 안에는 생리대 외에도 월경 교육안, 위생용품, 기초화장품, 온팩, 썬크림, 속옷 전용세제, 마스크까지!
다양한 물품을 가득 담아 33곳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총 286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과 함께,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았던 물품들도 함께 담아서
키트를 열어본 아이들은 "신기하다. 이런 물건도 있어요?"라고 하며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생리통이 심한 아이들은 온팩을 받아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양한 용품들은 이쁜 가방에 담아서 전달하였는데요,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도 센터에 가방을 들고 다니며 아주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
시설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지원받은 물품을 올바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키트 안에서 제품을 한 개씩 꺼내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는데요,
센터에는 자매인 아동들이 많고 초경인 아동들도 있어서
생리대 착용법, 교환 주기 등의 교육이 필요한 상황에 생리대와 기타 물품들 지원을 통해
알찬 교육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특히, 화장품을 보여 줄 때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으며, 샴푸는 뚜껑을 열어 함께 향기를 맡으면서
서로 즐겁게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
아이들은 사춘기가 되면 자신의 생리현상을 숨기고 부끄러워하는 게 일반인데,
이런 물품들을 받고 보니 자신들도 사회의 여성으로 일원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동들은 더욱 성숙해졌다는 느낌을 받고 자신들이 귀중한 대접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귀사에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님-
풍성한 키트를 전달받은 아이들이 그 설렘과 행복한 마음을 가득 담아
후원자님께 감사편지를 한가득 보내왔습니다 :)
"저희에게 물품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피부가 잘 타서 선크림이 필요했는데,
지파운데이션 분들이 선크림을 보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생리대가 떨어져서 걱정했는데,
다 떨어진 날에 보내주셔서 걱정이 사라졌어요!
올해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
아이들이 생리대와 위생용품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월경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15개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소외받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지파운데이션이 되겠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일에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세요!
후원자님의 응원과 사랑이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