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속 문장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 독자들의 참여

▲ 부크럼 후원자 기부증서

 출판사 부크럼이 지난 연말 기부금 500,000원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부크럼은 지난해 11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된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50만원을 저소득 청소년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생리대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크럼에서 실시한 기부 캠페인은 총 113명 독자의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우수작 18년은 정영욱 작가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과 동일한 디자인의 미니북으로 제작해 참여자에게 전달됐다.

 부크럼 관계자는 "독자들의 따뜻한 글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뜻깊은 이벤트로 도서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크럼은 지난 2019년부터 독자 참여로 금액을 쌓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돕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0년 '도서 8000권 기부', 2021년'캘리그래피 캠페인'등 4년 연속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