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이재민에 구호물품 10T 전달... 중장기 재건사업 기획해 '원래의 삶' 회복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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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지파운데이션
- 작성일23-04-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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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다시 희망으로] 지파운데이션
가족-안식처 잃은 아픔 달랠 심리 지원
2016년 설립된 지파운데이션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 NGO이다.
지파운데이션은 국내 아동, 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 여성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사회적 경제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와 미국에 지부를 설립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위생 사업과 재난구호활동 등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6일 모두가 잠든 새벽,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쳤다. 사망자 수는 5만여 명으로 21세기 최악의 비극 중 하나로 기록되었으며, 계속되는 여진으로 추가 피해는 늘어날 전망이다. 가까스로 구조된 사람들은 하루만에 삶의 터전을 잃었고, 아무런 대비 없이 마주한 지진에 2차 재난 속 고통을 겪고 있다.
추운 날씨 속에 슬픔과 두려움 그리고 배고픔을 견디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 이틀 후인 2월 8일 신속한 구호활동을 위해 긴급구호 대응단 1진을 필두로 파견하여, 피해 규모가 심각한 가지안테프와 아드야만 지역에 현황을 조사했다. 추가로 4진까지 총 7명의 구호단을 파견해 이재민 텐트촌 내 호구조사와 필요 물품을 조사하였다.
아드야만과 하타이 지역의 텐트촌 이재민에게는 쌀, 콩 등 식료품과 생리대, 칫솔, 치약, 화장지 등 위생용품 등 가장 시급한 물품으로 구호키트를 제작해 전달하고, 아드야만 외곽지역에는 밀가루, 설탕 등 식료품, 생필품, 난로와 담요 방한용품의 구호 물품 10t 가량을 지원해 7,000여 명의 튀르키예 이재민을 도왔다.
또한, 기업의 후원 물품인 생리 3200팩과 겨울패딩 약 600벌을 아시아나항공의 지원으로 튀르키예 현지 기관과 협력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지파운데이션은 긴급구호 활동 후, 튀르키예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지진 이전의 삶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재건사업을 기획하며 보건위생 사업과 심리 정서 지원에 대한 단기, 중장기 사업을 계획했다. 이재민들은 대지진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은 물론 안식처와 가족을 잃은 아픔으로 인해 심리 정서 지원이 필요하며, 이재민들의 텐트촌 내 장기 거주 및 위생시설 공동사용 등으로 위생 보건 지원의 시급성을 파악해 위생시설 재건 및 위생 도구 등 보건 위생 사업을 먼저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 학교 등의 공공시설이 무너져 방치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텐트촌 내 놀이방 운영, 보건위생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충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지파운데이션이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방문해 이재민들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한다. 지파운데이션이 국제개발협력 NGO로서 세계의 재난과 가난 등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대지진 구호 모금에 동팜하고 싶은 분은 지파운데이션 전화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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