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 양육 시설 아동을 위한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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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12-23 18:40 조회8,609회 댓글0건본문
여러분은 연말 선물로 뭐를 받고 싶으신가요?
후원자님들 모두, 행복한 연말을 위해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지파운데이션에서도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을 위해
남유에프엔씨와 함께 특별한 겨울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어떤 선물들을 준비 했는지 다함께 가보실까요?
2019년 추운 겨울, 기업 남유에프엔씨의 임직원들과 지파운데이션은
국내 양육시설을 방문하여 아동들을 위해 겨울 의류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양육시설 아이들의 경우 정부에서 지원되는 최저 생계비에 포함되어 있는
월평균 2만원의 피복비로 옷을 구입해야합니다.
피복비에는 속옷, 양말 등부터 계절별 옷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또래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옷은 구입하지 못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옷조차 골라서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이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듣고, 남유에프엔씨에서는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겨울 패딩을 구입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직접 옷가게를 방문해 원하는 패딩을 고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는데요!
함께 패딩을 구매하러 가기 전,
임직원분들은 직접 양육시설을 방문하여
아이들을 위한 손편지 작성과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아이들과의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인근 백화점으로 이동하여
임직원들과 아동들이 짝을 이뤄
아동들이 원하는 옷을 직접 골라보았습니다.
옷을 산다는 생각에 신이 난 아이들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본인이 원하는 옷을 선택하여 입어보기도 하고,
함께 고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함께한 시설의 생활복지사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이렇게까지 본인의 취향이 확실한지 몰랐어요.
아이들이 직접 선택하고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저희조차도 아이들이 어떤 취향인지,
어떤 걸 좋아하는지 몰랐던 것 같아요.”라고 전달했습니다.
또한 남유에프엔씨 임직원 중 한분은
“이렇게 직접 패딩을 고르는 처음 해봐서 낯설다는 아이,
너무 좋아서 방방 뛰는 아이들 등등 무거운데도
자기 옷 챙겨들고 가는 아이들보니, 안 해봤던 봉사활동이라
망설였던 제가 조금 부끄러웠어요.
내년에도 올해만큼 성장해서 더 많은 아이들한테 패딩을
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려고요” 라고 전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특식 지원으로 남유에프엔씨와
양육시설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함께 뜻 깊은 교재의 시간을 가졌는데,
한 아동은 하루가 행복했는지 “우리 다음에는 또 어디가요?”라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이날 함께한 남유에프엔씨 임직원 분들과
지파운데이션 사업담당자도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옷을 고르며 기뻐하던 아이들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내 저소득 아동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지원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또한 봉사활동 이후에도 마음 따뜻해지는 일은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바로 아동들이 직접 한자 한자 작성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편지 속에는 아이들의 감사한 마음을 정성스럽게 담아주었습니다.
추운 겨울, 여러분은 어떤 연말 선물을 준비하셨나요?
모두 이렇게 가슴 따뜻해지는 행복한 선물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국내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남유에프엔씨 임직원분들과
항상 아동들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뜻 깊은 후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