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뜻한 연탄과 식품키트 지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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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Gfoundation
- 작성일20-01-16
- 조회6,2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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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새해를 맞이해 세웠던 계획과 목표들을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작심삼일이라 하는데 벌써 바쁜 일상으로 잊혀진 건 아니시겠죠?
새해 나를 위한 목표와 더불어
올해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특별한 목표를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2020년 1월 9일 새해 첫 봉사활동으로 의미 있게 시작한 헨켈코리아에서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연탄 1,000장과
식료품 120세트를 지원할 수 있게 함께해 주셨는데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함께
연탄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국거리, 생선조림, 김, 참치 등 13가지 다양한 식품을 가지고
직접 쪽방상담소로 모였습니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쪽방촌의 상황
주민들의 생활에 대해 듣기도 했습니다.
영등포쪽방촌은 영등포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처에는 복합쇼핑센터와 으리으리한 건물들이 많이 있지만
고가 다리 밑 중심으로 500여명의 주민들이 2평 남짓의 방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은 내 몸 하나 눕기도 어려울 정도며
그 좁은 공간에서 조리하고, 주무시기도 하고, 쉬기도 합니다.
또한 영하의 날씨에 쪽방촌 방 안의 온도는 6도 남짓으로
이불을 덮고도 추위를 이겨내기가 힘든 상황이십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조금이나가 보탬을 드리고자
겨우내 사용할 수 있도록 연탄을 채워 드렸습니다.
또한, 주민들은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그리고 장애인 분들이라
직접 장을 보는 것도 어려운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런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반찬거리를 골라 영양을 보충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큰 쇼팽백 안에 식품을 담으니 꽉 차 들기도 어려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20kg정도 되는 키트를 보니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키트를 제작하고, 연탄과 식료품을 전달하며 한 직원분이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정말 알차게 담긴 음식들을 보니, 제가 다 갖고 싶을 정도네요.
받으시는 분들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네요.
나눠 드리는 건데 제 마음은 더 풍족해 지네요.”
거동이 가능한 분은 직접 수레를 끌고와 키트를 받아가셨는데,
얼굴에는 미소가 번지며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받으시는 어떤 어르신께서는
“추운날 고생이 많아, 내가 이런 좋은 선물을 받아도 되나 몰라 너무나 고마워”
라고 말씀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비온 뒤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나눔은 내 마음의 불쏘시개 인 듯합니다.
참여해 주신 김유석 대표님께서는
‘함께 봉사해 주신 직원분들게 감사하고,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직원 모두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자.’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나눔과 봉사에 참여해 주신 대표님을 비롯한
헨켈코리아 직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20년 새로운 목표에 ‘나눔실천’ 하나를 추가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