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세상에 든든히 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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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1-03-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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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경제적 독립을 이루기에는 어리기에 부모님의 응원과 지원을 받으며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딜 준비를 할 나이입니다.
그러나 이 나이에 부모님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세상으로 떠밀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보호종료 아동들입니다.
보호종료아동들은 아동복지법 제 16조에 따라
만18세가 지나면 머물던 양육시설에서 퇴소를 해야만 합니다.
경제적 자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세상으로 떠밀려진 보호종료아동의 현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당장 생활해야할 집을 구한다고 해도
주거비, 생계비, 식비 등은 아이들에게 너무나 무거운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사진은 사연과 무관합니다.)
지파운데이션에서는 이런 보호종료아동들이
세상에서 진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3명의 보호종료아동에게 2019년 8월부터 2020년 5월(10개월)까지
자립비를 지원했습니다.
아이들은 자립비를 통해 밀린 집세를 낼 수 있었고,
끼니를 챙길 수 있었으며,
학업을 위한 교재와 학용품 등을 구매하였습니다.
한 아동은 자립비를 지원받으면서
빠듯한 생계비로 인해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지 못했는데
영양소가 잡힌 식사를 챙길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은 사연과 무관합니다.)
또한, 학업에 필요한 교재와 실습비 등으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진행하면서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어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지원으로 인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진은 사연과 무관합니다.)
너무나 이른 나이에 세상에 떠밀려
꿈꿀 기회조차 없었던 보호종료아동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보호종료 아동들이 세상에서 당당하게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보호종료아동을 향한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