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아동결연 제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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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5-12-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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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은
해외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아동결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해외아동결연 사업이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해외 곳곳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후원자님을 연결하여
보건, 교육, 의료 분야를 지원해
아동들을 건강한 성장으로 이끄는 사업입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고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지파운데이션 해외아동결연 국가 중 하나인
모로코에 살고 있는 제냐(가명)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제냐는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살고 있는 11살 소녀입니다.
평소 음악을 좋아하고 그림 그리기가 취미인 소녀인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친구들에게 가르치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또 제냐는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여
학교가 끝난 후 어린이도서관 센터를 매일 방문해
가장 늦게까지 책을 읽다 집으로 돌아갑니다.
제냐는 누구보다 배움을 좋아하고 밝은 소녀입니다.
하지만 이런 밝은 제냐에게도 상처가 있습니다.
어렸을 적 부모님 이혼 후
아버지의 완전한 부재는 깊은 상처로 남았고,
생활이 넉넉하지 않아 낡은 옷, 학용품, 식사 등
기본적인 필요조차 충분히 채워지지 못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또 놀고 싶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설거지와 청소 등 엄마의 집안일을 도우며
다른 아이들보다 일찍 철이 든 아이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제냐는 자신감이 떨어지곤 했습니다.

그런 제냐에게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사랑이 전달되었는데요,
전해주신 후원금으로 제냐는 방과 후에
어린이 도서관 센터에서 미술과 음악을 배울 수 있게 되었고
새 학용품도 구입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후원자의 사랑이
제냐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어 새로운 꿈이 생겼는데요,
제냐는 후원자님이 자신을 도와준 것처럼
언젠가 의사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제냐의 새로운 꿈이 사라지지 않도록
꾸준히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기반, 따뜻한 지지와 격려,
그리고 어른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오늘 제냐에게 다시 미소가 돌아온 것처럼
세계 곳곳의 많은 아이들도 같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은 해외아동결연의 시작은
한 아이에게 희망과 자존감, 그리고 삶의 기반을 선물합니다.
지금 한 아이의 손을 잡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