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너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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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5-03-20 15:56
- 조회1,1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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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3월이 되는 완연한 봄을 마주하게 되면
우리 모두 새로운 시작을 생각하게 됩니다.
새로운 시작이 설레기도 하지만,
두려움도 앞서는 순간들도 있을텐데요.
오늘은 자립을 시작한 지파운데이션 결연 아동 중
지민(가명)이와 2년째 특별한 인연을 맺어가는
후원자님과 만나보려 합니다.
Q.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민이와 결연이라는 특별한 인연을
3년째 이어가고 있는 후원자이자,
지파운데이션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소희 라고 합니다:)
Q. 후원을 처음 시작하던 순간, 기억하시나요?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결연 후원을 신청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후원을 시작하게 되면 아이의 삶을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건데
어느때보다 신중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그 당시 기관에서 청소년 결연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면서
학원이나 진로를 찾아나갈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에게
결연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고민은 짧고 결정은 빠르게!
그 길로 청소년 결연을 신청하였고,
지민이와 그렇게 만나게 되었어요.
(↑그간 받았던 결연 아동 성장보고서)
Q. 얼마 전에 지민이 관련으로 특별한 소식을 받으셨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이번 2025년도에 지민이가
대학교를 갔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고등학교에 다니던 지민이를 만났던 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요.
보육원에서도 퇴소하고, 이제 정말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지민이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아동의 자립 소식 안내 문자 이미지)
최근에 작년 성장보고서를 다시 살펴보니,
지민이 취미가 옷 코디 라고 이야기 했었거든요!
아동의 취미가 이번에 진학한 의상학과와
연결이 되는 걸 보니
결연 후원이 정말 아동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살이 되면 결연이 끝나는 줄 알고
아쉬운 마음이었는데요,
2022년부터 24세까지 결연 지원이 연장되어
소중한 인연을 조금 더
유지할 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앞으로도 지민이에게 필요한 걸 지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결연 아동 ㆍ청소년 지원 시기 연장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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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립을 앞둔 지민이에게 전하신 선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이번에 지민이도 첫 독립을 시작하게 될 텐데요.
나만의 공간이 생기면 보통
인테리어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잖아요.
지민이에게 내 돈으로 사기에는 망설여지지만,
꼭 필요하고 잘 쓰는 아이템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몇 일전에 예쁜 콘센트를 보았는데
딱 지민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하나 더 준비한 선물이 액막이 명태 도어벨 인데요,
지민이에게 행운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하는 마음에 준비했습니다.
Q. 지민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더 전하고 싶으신가요?
그동안 지민이에게 제가 큰 힘이 되지는 못했던
후원자라는 생각이 드는데,
지민이와 결연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지만
남은 시간 동안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친한 언니같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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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김소희 후원자님과 지민이와의 함께 한
시간들이 담긴 소중한
후원 스토리를 함께하셨는데요!
앞으로도 자립을 앞둔 결연 아동들에게도
후원자님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리며,
2025년에도 지파운데이션은 결연 아동·청소년들이
원하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