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人터뷰 | [만남의광장] #6 용진육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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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1-17 14:15 조회3,231회 댓글0건본문
만남의 광장은 '사람이 소중합니다'라는 기관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하고 있는 기관과 기관의 따뜻한 사연을
후원자님께 소개하는 컨텐츠입니다.
만남의 광장이 6번째로 소개할 기관은 바로 용진육아원인데요.
어떤 기관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2020년 국내 아동결연사업으로 지파운데이션과 인연이 되어
신학기 물품지원, 프로그램사업비, 특식비, 학습지 지원 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보람과 사랑을 느낀
용진육아원 사무국장 기광종입니다:)
용진육아원은 1952년 8월 22일 임곡역에서 떠돌고 있는 부랑자를
故민남식원장의 가정에 임시양육으로 시작하여 설립된 아동양육시설입니다.
저희는 아동이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해 탈선과 범죄를 예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고난 소질을 개발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훌륭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나라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육성시키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사랑과 행복을 느끼며 희망찬 꿈을 꿀 수 있도록
아동양육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처음 겪는 코로나19 자가격리에 담담함은 사라지고
당황과 걱정으로 아동들과 첫날을 보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준비도 되지 않았고,
우리는 우리만 조심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보낸 것 같습니다.
당황은 잠시, 각자 역할을 맡아 모든 아동과 직원이 합심하여
하나하나 헤쳐나갔습니다. 그 결과,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이
안전하게 끝났고 격리해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한 명의 아동은 건강하게
퇴원하여 아동들과 세대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2주 동안 아이들은 식당에서 내려올 수 없어 각자 호실에서
거실에도 나오지 못하고 홀로 식사를 해야만 했습니다.
때문에 격리기간 동안은 간편식으로 먹을 수 밖에 없었고
아이들은 홀로 외롭다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격리해제가 된 이후에 조심스럽게 다함께 모여 식사를 했는데,
아마 아이들이 가족애와 식사의 중요함을 느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젠 혼자가 아닌 모두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느끼고 있습니다.
(▲ 식비지원 사업)
밀접 접촉자라는 단어에 모두가 당황하고 자가격리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시급했던 건 아이들의 끼니를 챙기는 것이었습니다.
긴급하게 지파운데이션에 식비지원을 요청했는데,
지파운데이션의 빠른 노력 덕분에 2주간 아이들의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상으로도 빠르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과 노력으로 인해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 힘든 2주간을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 사랑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되었구요.
지금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도움을 받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나 또한 남을 도울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들로
바르게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나눔은 '누군가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어려운 상황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누군가가 보내준 나눔은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어
희망을 꿈꾸며 행복한 삶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원자님의 나눔은 우리 아동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향한 후원자님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시설 아동들의 웃음과 행복, 기쁨이 넘치고 있습니다.
사랑을 받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베풀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모두가 지쳐있는 요즘,
행복한 소식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힘과
위로가 되었는지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격리되어 있는 2주간의 시간동안
아이들은 건강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식사의 소중함까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은 어떤 마음은 느끼셨나요?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은 위생용품, 생계비, 생필품 및 식료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곳에 후원자님의 정성과 사랑을 전하는
지파운데이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