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 어르신들의 기력 충전을 위한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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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8-10 11:09 조회5,191회 댓글0건본문
입추가 지나니 무더위가 조금은 꺾인 것 같습니다.
후원자님은 복날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지파운데이션은 복날을 맞이하여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이웃들에게 치킨과 삼계탕을 전달하였습니다.
날도 점점 더워지는데 몸보신 잘 하셨으면 좋겠어서 후원합니다^^
-A 후원자님-
정기후원 중인데 이렇게 의미있는 일시후원도 좋은 것 같아요
-B 후원자님-
치킨은 항상 옳죠! 마음 같아선 백마리 사주고 싶지만…ㅠㅠ
한마리 뿐이지만 행복하게 먹길 바랍니다! ❤️
-C 후원자님-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메시지입니다)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담아 초복, 중복에 이어
말복 때 50명의 어르신께 삼계탕과 제철과일을 전달하였는데요.
담당자님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삼계탕이 전해졌는지
생생한 사업현장 속으로 떠나볼까요?
안녕하세요, 담당자님. 담당자님 및 기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수원에 위치하고 있는
수원동행노인주간보호센터의 한병영 센터장이라고 합니다.
저희기관은 흔히 말씀하시는 치매, 인지저하증 또는 뇌경색등으로 인하여
스스로 일상생활이 힘드신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을 보살펴드리는 기관입니다.
(출처: 수원동행노인주간보호센터 홈페이지)
‘가마솥더위’라고 불릴 정도로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운 것 같아요.
이렇게 더운 날씨 속에서 어르신들께서는
어떻게 여름을 보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치매가 있으신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계절이나 날씨에 둔감한 편이고,
계절에 맞는 옷입기도 힘든 어르신이 계십니다.
냉방시설을 총동원하여, 어르신들의 열기를 식혀드리고,
차가운 물수건 등도 해드리며 무더운 날씨를 견뎌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지파운데이션에서 제공해주신 보양식으로
더위를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전달했는데요. 어떻게 전달이 되었나요?
나름 수원지역에서 인지도가 있는 삼계탕집에서 50인분 포장하여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하였고, 과일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수박, 참외, 포도, 바나나, 복숭아를 직접 사서 과일컵에 넣어서 드렸습니다.
여러가지 약재가 들어간 삼계탕이라고 설명드리니
어르신들 모두가, 매우 만족하였고, 국물도 걸죽하다며
‘이거 먹고 더 기운나서, 오래살면 어쩌나?’ 하시는 농담도 건내셨습니다.
다시 한번, 지원해 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복날을 맞이하여 삼계탕을 지원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가 발생한지 2년이 되어가고 모든 국민들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시점에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복날을 맞이하여
보양식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의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시는
많은 후원자님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보다 더 나은 사회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후원해 주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후원자님께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덕분에
지파운데이션은 맛있는 음식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를 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위와 코로나를 혼자서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응원하고 함께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