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파운데이션, 카카오 같이가치 캠페인 기부금 9,700만 원으로 자립준비청년 27명 지원

- 지파운데이션, 자립준비청년에게 생계비 지원하며 자아 존중감 및 자립 의지도 향상 도와

▲  카카오 같이가치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금 지원사업 (이미지제공=지파운데이션)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카카오 같이가치 후원자와 함께하는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금 지원사업이 오는 11월부터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 같이가치 후원자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파운데이션은 자립준비청년 27명에게 자립지원금(생계비)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진행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 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다 만 18세의 나이가 되어 퇴소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2022)의 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중 27.8%가 최근 1년 동안 돈이 없어서 주거비를 내지 못한 경험이 있으며, 38.4%는 식사를 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휴대전화 요금을 내지 못한 경우는 29.1%, 친구를 만나지 못하거나 외출을 하지 못한 경우는 43.2%에 이른다. 경제적 어려움이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이들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카카오 같이가치 캠페인에는 무려 44,658명의 후원자가 참여하였으며 총 96,598,025원의 기부금이 모금되었다. 

   지파운데이션은 2020년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교육비와 생계비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자립준비청년들이 겪어온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그들의 자립을 위한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이다.

   지파운데이션 캠페인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무기력을 경험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힘차게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 주신 카카오 같이가치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지파운데이션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