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더 따스한 봄을 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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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1-05-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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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더 따스한 봄을 위한 식료품 키트 이야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터가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노인복지관 394개소 중 97.5%가 휴관.
경로당 6만 7천여 개소 중 76.5%가 휴관 (원대신문 기사 中)
"복지관이나 경로당을 못 가니까 하루 종일 그냥 집에 있어요. 나가지를 못하니까..
더군다나 코로나19 때문에 몸이 안 좋아도 병원을 갈 수가 없어요,"
-어르신 인터뷰-
끼니를 잘 챙겨 드시는 것이 건강을 챙기는 가장 첫걸음이기에
지파운데이션은 인천동구노인복지관과 함께 42분의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들의
건강한 2021년을 위해 사계절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사계절 프로젝트는 인천 동구에 거주하시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인데요,
지파운데이션과 동구노인복지관이 네 차례에 걸쳐 식료품 키트와
어르신을 위한 계절에 맞는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합니다.
그 첫 번째 봄맞이 식료품 키트가 전달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동구노인복지관의 협조로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하여
키트가 전달되는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
키트 구성품을 보시고는 너무 좋아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에
지파운데이션의 마음도 훈훈해졌습니다.
"이렇게 생각해서 음식을 가득 챙겨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챙겨주신 만큼 끼니를 더 잘 챙겨 먹어야겠어요."
-OOO 어르신-
"코로나19 떄문에 음식 사러 가는 것도 힘들고 온몸이 아파도
병원을 갈 수 없으니 끼니 챙겨 먹기 너무 힘든데 정말 고마워요."
-△△△ 어르신-
어르신들이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국과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몸보신을 위한 삼계탕,
오래 두고 드실 수 있는 반찬과 어르신들 맞춤 간식까지,
따뜻하고 풍성한 식탁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가득가득 담아보았습니다!
"어르신들이 혼자 계시는 시간이 많아 누군가 방문해 주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전에는 봉사자들과 요양보호사, 복지사 선생님들이 일주일에 2-3회 방문을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을 자제하면서 고립감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기회로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어르신들도 반가워하시고 저희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동구노인복지관 담당자님-
함께 동행한 직원에게 손자가 온 것 같아 반가웠다고 하시며,
선물을 한 아름 들고 찾아와주어 고맙다는 어르신의 인사를 뒤로
봄맞이 식료품 키트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021년 지파운데이션과 인천동구노인복지관의 독거어르신 사계절 지원은 계속됩니다.
벌써 한 발짝 다가온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에도 함께할 프로젝트 가운데
지파운데이션으로 모여진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