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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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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파운데이션 작성일17-06-30 10:37 조회8,2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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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무척이나 뜨거웠다.

그럼에도 바다는 무척 아름다웠고 그 바다와 어우러진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까르륵 까르륵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아이들에게 바다는 거대한 놀이터다.

눈부시도록 하얀 백사장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보내는 웃음 소리는 행복한 노래소리였다.

한참을 아이들을 바라보고, 그 다음엔 바다를 바라보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얻고, 그 시간을 만끽했던 그 날의 기억들.

 

-탄자니아에서, 지금은 청파동

[출처] 웃음 소리|작성자 신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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