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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사 | 쓰레기로 보물을 만들어 내는 동아프리카의 한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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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파운데이션 작성일18-09-06 17:15 조회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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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혜리 

 

"동아프리카에 사는 한 부족은 이미 수백 년 전에 ‘재활용’을 시작했다.
그들은 쓰레기를 이용해 보물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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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이 생활화된 다사나치 부족

 

 

다사나치(Daasanach) 부족은 에티오피아와 케냐, 수단에 흩어져 살고 있는 부족이다. 다사나치(Daasanach)라는 단어는 Dasenach 혹은 Dassanech처럼 변형된 다른 철자로 쓰기도 하는데, 이 명칭은 이들의 언어인 Daasanach에서 유래했다.
 
다사나치 사람들을 아프리카의 다른 민족과 구별할 수 있는 독특한 관례는 아주 먼 옛날부터 다사나치 사람들 삶의 일부분이었던 재활용풍습이다. 다사나치 부족은 어떤 물건이든 낭비하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내는 아주 깔끔한 부족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예로 동물 가죽을 들 수 있는데, 다사나치 부족은 동물 가죽을 건조해 돈이나 다른 귀중품을 보관하는 용도의 가방을 만든다.
 
창의성의 측면에서 다사나치 부족은 쓰레기를 이용해 각종 액세서리를 만드는 기술로 유명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액세서리는 부족 사람들의 삶에 색채를 더하는데 사용된다. 다사나치 부족은 마치 마법이라도 부린 것처럼 깨진 병이나 이미 사용한 심카드, 낡은 시계, 주사기 뚜껑, 낡은 옷과 같은 쓰레기를 귀걸이, 모자, 브로치 같은 보물로 재탄생시킨다. 다사나치 부족은 성별에 관계없이 자신들이 만든 독특한 장식품을 착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상당한 돈을 받고 주변 정착지에 판매하기도 한다.
 
이 재활용 풍습은 다사나치 사람들의 훌륭한 취미 활동이며, 특히 에티오피아에서는 이 풍습 덕분에 다사나치 부족이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다사나치 부족의 수작업은 아름다운 비즈아트 작품으로 발전했고 대부분 결혼식이나 출산, 작물 수확과 같이 기념행사가 있는 기간에 판매된다.

다사나치 사람들은 장식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쓰레기나 잡동사니를 장터에서 구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수집한다. 이렇게 쓸모없는 물건을 아름다운 장식품이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다사나치 부족의 재활용 방식은 아프리카의 재활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좋은 예시가 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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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아프리카 삶의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다사나치 부족

 

원래 목축을 하는 부족이었던 다사나치 부족은 시간이 흐르면서 생존을 위해 작물을 기르고 가축도 사육하게 되었다. 다사나치 부족에 대한 초기 기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사나치 부족은 문명과 가까이 교류하며 지내지만 동아프리카에 살았던 고대 아프리카인들처럼 단순한삶의 방식을 선호한다고 한다.
 
다사나치 사람들이 재배하는 작물은 호박, 사탕수수, 옥수수, 콩으로, 대부분 식량으로 섭취하거나 약간의 돈을 벌기 위해 판매한다. 이들은 염소유와 우유도 마시고, 염소고기와 소고기를 건조시켜 건기를 대비해 보존한다. 다사나치 사람들은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만드는 다사나치 전통 맥주로도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다사나치 부족은 아직도 고대 아프리카인과 같은 삶의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다사나치 부족은 주로 건기가 되면 대규모로 이주를 하는데, 당나귀와 소 등에 짐을 싣고 긴 거리를 걸어서 물을 확보할 수 있는 물가 근처에 정착한다. 정착할 곳을 찾으면 진흙을 이용해 돔 모양으로 단순하게 생긴 간단한 집을 짓는다. 이들은 매트 위에서 잠을 자며 밤에 온기를 유지하고 어둠 속에서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벽난로를 만든다. 다사나치 부족은 피부와 머리카락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 지방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사나치 부족의 부유층은 농작물을 판매하여 큰돈을 벌고 다수의 소를 보유하고 있는 성공한 농부들이다. 그런 남성들은 매우 존경받으며, 부인들 사이의 평화를 유지하고 아이들을 돌볼 수만 있다면 원하는 만큼 많은 여성과 결혼할 수 있다.
    


다사나치 부족을 직접 만나러가려면?

다사나치 부족은 일 년 중 여러 번에 걸쳐 다사나치 부족이 장식품을 만들고 전시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다양한 방문객을 맞이한다.
 
에티오피아나 케냐, 수단에 곧 방문할 예정이라면 다사나치 부족을 찾아가 고대 아프리카인의 삶의 방식을 느껴 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그들의 놀라운 손재주를 구경하는 것은 어떨까?



기사 원문보기 ↓
https://face2faceafrica.com/article/this-east-african-tribe-started-recycling-centuries-ago-they-turn-junk-into-tr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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